(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SK(034730)는 연결 매출 22조1000억원(YoY -6.6%), 영업익 1조5500억원(YoY +0.3%), 지배순익 3566억원(YoY -5.8%)이 예상된다.
최근 실적 상향이 뚜렷한 SK이노베이션 영향으로 SK 컨센서스 영업이익 1조3500억원을 14.6% 상회할 전망이다.
반면 SK E&S의 실적 부진 심화가 불가피하다. SK E&S의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2% 감소한 167억원으로 예상된다.
분기 평균 SMP(전력시장가격)는 70원/Kwh로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했기 때문으로 계절적 가동률 하락이 예상되는 3분기에도 SMP의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연간 영업이익은 19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4%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민간 LNG발전업계에 실적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CP인상, 석탄발전 출력제한 등이 공론화돼 중장기적 입장에서 E&S의 실적 바닥 탈피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6년 주가수익비율(P/E), 주가순자산비율(P/B)는 각 8.7배, 0.87배에 불과해 자회사 대비 저평가 돼 있고 E&S는 장흥·문산 발전설비 가동과 함께 업계 환경요인의 개선 가능성을 감안시 실적 회복 여력에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바이오팜·바이오텍 2020년 영업이익 목표는 9000억원으로 현재 지배순익 대비 50% 규모에 달한다”며 “바이오팜 및 바이오텍 지분가치를 합산 2조9000억원으로 평가했으며 YKP3089의 상업화가 2018년이므로 가치 반영이 멀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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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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