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CJ해찬들이 업계 최초로 모든 원료를 국산화한 ‘100% 국산된장’을 출시했다.

CJ해찬들 100% 국산 된장은 콩, 천일염을 비롯해 종국, 쌀발효증류주 등 모든 원재료를 엄선된 양질의 국산 재료로 구성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해찬들 발효숙성 기술을 기반으로 3개월간 자연숙성시켜 만들었다. 용기도 차별화해 기존의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유리 용기에 담아 된장의 깊고 구수한 맛을 더 오랬동안 지켜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이번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7300원(420g, 대형마트 기준)으로 일단 된장 제품에 비해 2~3배나 비싸다. 그러나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초에 선보인 ‘해찬들 국산재료 100% 고추장’이 고가에도 불구하고 3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한 바 있어 이번 제품도 된장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집에서 담그는 된장이 감소하면서 완제품 된장판매 시장이 증가해 최대 2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산재료 된장, 유기농 된장, 명품 된장 등 기존의 된장 카테고리와 차별화되는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미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 통합 브랜드사이트인 CJ온마트에서는 국산 100% 된장 출시 및 보리된장 판매 100만개 돌파를 기념해 순금 1돈과 국산된장 등의 장류제품, CJ상품권등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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