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참좋은레져(094850)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231억원(-1.1% YoY), 영업이익은 14억원(+21.5% YoY)으로 예상된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자전거사업부 4억원(-5.6% YoY), 여행사업부 9억원(+35.8% YoY)으로 예상된다.

자전거사업부의 영업이익 역성장은 고급 자전거의 전반적인 수요 감소와 더불어 해외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 때문이다.

반면 여행사업부는 2015년 2분기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질환) 기저효과 덕분에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2분기에는 참좋은여행을 통한 출국자가 9만3132명으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또한 경쟁사와 다르게 여행부문의 TV 광고 및 프로모션 비용이 전년동기와 비슷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35.8% 성장이 예상된다.

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이후에도 여행사업부가 이끄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메르스 기저효과 및 유럽 수요 회복으로 분기별 여행 매출액은 오는 3분기 112억원(+12.6% YoY), 4분기 90억원(+23.0% YoY)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3월 말 준공 완료된 ‘3000빌딩(삼천리자전거 사옥)’의 임대 수익이 2분기부터 반영되고 있다”면서 “공실이 채워지고 있어 임대 매출은 3분기부터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2016년 별도 매출액은 825억원(+4.2% YoY), 영업이익은 74억원(+14.7% YoY)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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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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