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성주그룹에서 전개하는 독일 패션 브랜드 MCM은 국내 명품 업계 최초로 디지털 쇼핑 서비스 ‘쇼미(SHOW ME)’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쇼미는 MCM의 옴니채널 쇼핑 'M5' 서비스를 VIP 서비스로 확장한 것으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라운지에 편안히 앉아 태블릿 PC로 제품을 찾아 보고 비교,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구현한 원스톱 프리미엄 쇼핑 서비스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곳곳에 비치된 아이패드나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디지털 전단지를 보다가 실물로 보기 원하는 제품을 디지털 기기 상에서 선택한다. 선택된 제품 정보는 바로 오프라인의 매장 직원에게 전달되고, 고객은 라운지에 앉아서 직원이 가져다준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쇼미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관심 제품 리스트는 데이터베이스로 관리돼 이후 어느 MCM 가두점(플래그십 스토어)에서든 저장된 관심 상품 리스트를 다시 불러와 살펴볼 수 있다. 관심 제품으로 수집된 정보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장 상품진열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쇼미 서비스는 청담동 플래그십 매장인 MCM 하우스를 비롯해 MCM 스페이스(명동점), MCM 쿤스트할레(도산점), MCM 랩(코엑스점), MCM 오션 언리미티드(제주점) 등 5개 직영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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