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H미디어>

[DIP통신 류수운 기자] 그룹 파란의 리더 라이언(본명 주종혁)이 중국 가수 신효기와 환상적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라이언은 지난 6일 오후 중국 칭다오 올림픽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09 한중가요제’에 참석, 이날 무대에서 신효기와 듀엣으로 드라마 <불꽃> OST인 ‘사랑의 찬가’를 환상적인 호흡으로 열창해내 현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라이언은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떠올라 4년연속 ‘한중가요제’ 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렸다.

듀엣 무대에 앞서 라이언은 최근 발표한 솔로앨범 ‘라이언 런스 투 러브(Ryan Learns To Love)’에 수록된 ‘자랑해’를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라이언 무대를 지켜본 가요제 관계자들은 “다섯 명이 함께하는 파란의 무대를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컷는데 라이언이 솔로무대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이를 잊게했다”고 극찬했다.

이날 가요제에 참석한 중국 가수들 역시 “라이언의 깊고 짙은 목소리에 매료됐다”며 “특히 듀엣 무대를 본 뒤 기회가 되면 다음에 꼭 듀엣으로 함께 노래를 불러 보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KBS와 중국 CCTV가 공동 주최로 올해 11회째를 맞은 ‘2009 한중가요제’에는 라이언 외에도 슈퍼주니어M SS501 쥬얼리 에프엑스(f(x)) 투애니원(2NE1) 등 국내가수와 t신효기를 비롯한 봉봉당 신샤오치 아두어 등 중국 가수들이 총 출동해 무대를 빛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