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네오오토(212560)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2% 증가한 365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존 제품군이 계절적 효과로 증가하는 가운데 1분기부터 시작한 멕시코 현대파워텍향 기어 매출액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7.2%에서 상승한 7.8%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전망된다.

외형 증가와 함께 멕시코 물량이 늘면서 관련 초기 비용부담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실적 흐름은 멕시코향 매출이 증가하고 불량률이 하락하는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이다.

2016년 연간 매출액은 17% 증가한 1350억원으로 전망된다.

멕시코 향으로 주력인 피니언 기어와 더불어 어널리스 기어, 4대 기어류(T/F Driven, T/F Drive, DiffDrive, Output Shart)를 신규로 납품하기 시작하기 때문.

영업이익률은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초기 감가상각비·인건비 증가로 0.3%p 낮아진 7.7%, 영업이익은 104억원(+12% (YoY))으로 전망된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 대한 4대 기어류를 업계 최초로 수주했다.

향후 5년간 총 2000억원 규모로 납품할 것인데 2016년에는 200억원, 2017년에는 완성차 생산대수 증가와 연동하면서 400억원까지 매출액이 발생할 전망이다.

DCT용 기어(T/F Drive, T/F Driven)는 2015년 70억원(비중 6%)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신규 기어(Speed Gear)를 수주하면서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상반기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 생산을 들어갈 예정이다. 본격 양산은 2017년 초로 계획돼 있어 2017년 이후 관련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완성차가 기초 부품군에 대한 아웃소싱을 강화하고 있어 정밀가공 기술을 보유한 네오오토가 관련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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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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