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액은 1940억원(-4.2%, YoY)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등 도입 품목의 판권 회수로 인한 매출 감소(15년 2분기 매출 329억원) 때문이다.

전문의약품(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 매출은 1359억원(-10.2%, YoY)으로 예상된다.

일반의약품(의사의 처방이 없어도 구입할 수있는 의약품) 매출은 196억원(+14.6%, YoY), 수출은 225억원(+20.3%, YoY)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92억원(-43.7%, YoY)으로 시장 예상치(13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감소에도 연구개발비용은 263억원(+7.8%, YoY)으로 약 20억원 증가하기 때문이다. 제약업체의 핵심 지표인 ‘영업이익+연구개발비용’도 355억원(-12.9%, YoY)으로 부진이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까지 실적은 부진이 예상된다”면서 “3분기 매출액은 1990억원(-7.0%, YoY)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전문의약품 매출은 1422억원(-11.6%, YoY)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의약품 매출은 203억원(+10.9%, YoY), 수출은 215억원(+4.8%, YoY)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은 111억원(-27.8%, YoY)으로 수익성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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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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