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TV ‘쉘위토크’)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세계 최고의 콘텍트렌즈가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메이드 인 네오비젼(MADE IN NEOVISION)’ 제품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산업TV ‘정한용, 이성미의 쉘위토크’(이하 쉘위토크)에 최근 출연한 콘택트렌즈 전문업체 네오비젼 김경화 대표는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김경화 대표는 대한민국 콘택트렌즈 업계에서 ‘렌즈와 결혼한 남자’라고 불리울 만큼 렌즈 개발과 연구 생산에 자신의 청춘을 받쳐 온 인물이다. 그의 이런 노력이 현재 네오비젼을 강소기업으로 키워내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기술 특허를 받은 렌즈와 렌즈사이에 색을 집어 넣는 일명 ‘샌드위치 공법’ 연구와 개발, 제품의 생산까지 이르게 된 배경부터 앞으로의 사업목표까지 진솔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시중 유통중인 대다수 컬러콘택트렌즈는 제품 표면에 색을 입히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안구와 렌즈가 맞닿으면서 변, 탈색과 더 나아가 착용시 거부감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었다”며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나노기술을 적용, 미세한 망점 형식으로 렌즈 겉이 아닌 속에 컬러를 집어넣는 기술을 연구해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네오비젼은 현재 샌드위치 공법을 적용해 출시한 컬러콘택트렌즈의 착용감을 미용렌즈지만 교정렌즈와 비슷한 느낌으로 제공해 세계 미용렌즈시장에서 주목을 끌며 60개국 수출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4000여 곳의 안경점에서 취급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목표와 관련해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미용렌즈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신뢰받는 기업, 렌즈로 ‘메이드 인 코리아’ ‘메이드 인 네오비젼’이 되는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네오비젼은 최근 연예인들과 함께 올바른 눈 관리와 콘택트렌즈 사용법을 홍보하는 ‘아름다운 눈’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이 캠페인에는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태진, 배우 남유라, 가수 디케이소울, MC 박나경 등이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정한용과 이성미기 진행하는 ‘쉘위토크’는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위기를 겪고 다시 일어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의 위기관리 노하우와 삶과 기업을 일구어낸 주인공들의 지혜를 듣는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산업TV를 통해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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