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솔케미칼(014680)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 56% 증가한 1065억원, 21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특히 매출대비 이익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TV용 재료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

이는 3D낸드및 플렉서블(Flexible) OLED용 과산화수소 출하증가, SUHD TV 수요증가에 따른 퀀텀닷 (QD) 재료 매출증가 등에 기인한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률은 20.1%로 과거 5년 평균 영업이익률 (9.4%)을 2배 이상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한솔케미칼은 비 카드뮴 퀀텀닷 재료를 삼성전자 퀀텀닷 TV (SUHD)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차세대 TV를 퀀텀닷 TV로 확정한 삼성전자의 2016년 퀀텀닷 TV 출하는 350만대로 예상돼 전년대비 3.5배 증가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만 삼성 퀀텀닷 TV 출하가 250만대로 추정돼 2016년 연간 물량의 71%를 차지할 전망이다. 따라서 2016년 한솔케미칼의 퀀텀닷 재료 매출은 전년대비 123% 증가한 536억원으로 예상된다.

2017년 삼성전자는 컬러필터 기반의 QLED TV 출시가 예상돼 퀀텀닷 재료 소요량이 기존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 차세대 핵심기술 3가지 (3D 낸드, OLED, 퀀텀닷) 최대 수혜가 기대돼 본격적인 실적 성장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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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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