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금호석유화학(011780)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716억원, 4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23% 감소할 전망이다.

백영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합성고무 실적개선이 없었고 페놀유도체와 합성수지 실적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최근 낮아진 눈높이에 따라 컨센서스(OP 466억원)에는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합성고무사업 영업이익은 85억원(OPM 2.2%)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성고무 가격은 전분기대비 약 15% 상승했으나 원료(BD)가격 상승폭이 더 컸다. 가동률도 1분기와 유사했기 때문에 원가하락도 제한적이었다.

합성수지(PS/ABS) 영업이익도 원가상승과 기저효과로 인해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페놀유도체(금호피엔비)의 경우 비스페놀-A(BPA) 가격 상승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해 보인다.

지난 3월 천연고무 가격반등으로 합성고무 시황호전의 기대감이 발생했다. 그러나 하반기 합성고무 업황개선은 제한적으로 예상된다.

기존 설비의 가동률이 여전히 너무 낮은 수준이며 타이어 수요확대를 통한 가동률 상승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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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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