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힙합듀오 리쌍의 새 음반이 발매와 동시에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오전 6집 앨범 ‘헥사고날(HEXAGONAL)’을 발매한 리쌍의 타이틀곡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떠나가지 못하는 여자’가 싸이월드 실시간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총 16곡의 수록곡 중 9곡이 순위 100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리쌍의 음반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은 최근 발매를 앞두고 공개됐던 류승범과 이효리 주연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감독 류승완)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의 뜨거운 반응에서 미리 예견돼 왔다.
이번 음반은 이적 윤도현 드렁큰타이거 다이나믹듀오 비지(Bizzy) 등의 무브먼트 크루와 장기하와얼굴들 캐스커(Casker) 루시드폴 김바다 말로(Malo) 등 홍대 대표 뮤지션들이 모두 참여해 일찌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은 단순 피처링에 참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곡마다 리쌍 음악에 각 음악장르의 대표 뮤지션들의 음악이 적절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공동작업 형태로 탄생됐다”며 “리쌍의 앨범은 천편일률적인 음악으로 지친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불어 넣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쌍은 오는 13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 음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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