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2017년까지 GD/태양 등의 완전체 + 솔로 투어 등으로 멤버 ‘TOP’의 군입대 공백을 충분히 상쇄할 것이고 원/엔 환율 역시 2015년 이후 20% 상승하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호실적과 함께 3분기 예상 활동 스케쥴은 7월 블랙핑크(걸그룹), 8월 빅뱅(10주년), 9월 바비·송민호 솔로 앨범 등이 예상되며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콘의 빠른 성장 속도도 긍정적이다.

8월 보보경심:려의 방영도 앞두고 있는데 현재 주가는 이런 실적과 모멘텀을 앞두고도 2016년 예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21배(희석 후)에 불과해 더 빠지기 어려운 주가 수준으로 보인다.

2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642억원(+41% YoY)·82억원(+62%)으로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콘서트 관객수는 빅뱅의 돔 투어(35만명)와 아이콘의 아레나 투어(14만명)로 원/엔 환율이 16% (YoY) 상승하면서 엔화 상승의 수혜가 실적으로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

YG플러스의 매출액은 169억원(+112% YoY)으로,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화장품은 GD 향수 판매 호조로 약 3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YG플러스의 영업적자는 14억원으로 1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빅뱅의 일본 팬미팅(27만명) 및 중국 팬미팅(19회)가 반영되며 8월 빅뱅의 10주년 데뷔를 맞아 서울 월드컵 스타디움 및 일본 스타디움 투어(3회, 16만명)가 진행될 것”이라며 “10주년 앨범 발매로 국내뿐만 아니라 QQ 뮤직에서의 판매를 통한 중국 음원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UMF의 제작 투자에 대한 수익도 3분기 정산될 예정이고 중국향 사전 제작 드라마 보보경심:려의 방영도 8월 앞두고 있다”며 “100엔 환율은 1130원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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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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