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방송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올해 대회 60주년을 맞은 ‘2016 미스코리아’ 진(眞)·선(善)·미(美) 영광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영예의 진은 미스 서울 대표 김진솔(22·이하 참가번호 12번)에게 돌아갔다.

선에는 광주전남 신아라(21·3번)와 인천 문다현(20·34번)이 선발됐다.

또 미에는 경남 이영인(22·22번)을 비롯해 광주전남 이채영(19·19번), 대구 김민정(20·13번), 서울 홍나실(24·28번)이 각각 뽑혔다.

201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김진솔은 키 177.2cm로 이날 국내 13개, 해외 3개 지역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본선 진출자 34명의 미스코리아 후보 중 최장신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우월한 기럭지, 황금비율 몸매를 지닌 그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중인 재원으로 광고디렉터를 꿈꾸고 있다.

이날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로부터 왕관을 넘겨 받은 김진솔은 소감에서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만큼 잘되리라 믿었지만 60번째 주인공이 되서 더 더욱 행복한 날인 것 같다. 다른 후보자들 그리고 60번째 동기들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더 알리는 60번째 주인공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에서 생중계된 이날 대회는 방송인 이경규와 미스코리아 미 출신 배우 손태영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축하무대는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루나와 보이그룹 세븐틴이 꾸몄다.

다음은 ‘2016 미스코리아’ 수상자 명단

◇진(眞) = ▲서울 김진솔(22)

◇선(善) = ▲광주전남 신아라(21) ▲인천 문다현(20)

◇미(美) = ▲경남 이영인(22) ▲광주전남 이채영(19) ▲대구 김민정(20) ▲서울 홍나실(24)

◇MBC플러스상 = ▲서울 홍나실(24)

◇엔터상 = ▲부산울산 윤소윤(20)

◇우정상 = ▲강원 장휘(22)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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