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신상옥 원예상담전문가가 계룡시 농업기술센터(이하 계룡농업기술센터)에서 최근 ‘힐링, 도시원예’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계룡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조)가 시민 29명을 대상으로 생활원예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으로 가정에서 꽃과 함께하는 즐거운 삶 영위와 건전한 여가활동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 중인 5주 과정의 도시농업 원예활동 생활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돼 진행됐다.

신상옥 원예전문가는 이날 특강에서 “원예심리를 적용한 원예치료가 주는 효과는 인간 본연의 마음속 깊이 담겨진 자연에 대한 동경을 현실로 옮겨주는 것”이라며 “농지가 없는 도심 속 가정에서 이뤄지는 도시원예는 불안한 심리의 안정감을 찾아주고 복잡한 정신을 맑고 쾌적하게 조율해 주는 ‘힐링의 허브(hub)’ 역할을 하게 된다”라고 강조해 도시농업의 순기능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그는 이날 4시간 동안 이어진 강연에서 원예를 통한 치유와 상호 의사소통, 원예치유프로그램 사례와 적용 등에 대한 열강으로 청강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신상옥 원예전문가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 미래교육원에서 원예심리지도사 과정 중에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로 원예치료와 연관된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강연활동을 펴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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