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여수 웅천택지지구에 공급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이 전남 광양만권(여수·순천·광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한화건설의 ‘여수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전체 1592가구 모집에(특별공급 제외) 1,2순위 당해 지역에서만 총 1만 2762건이 접수되며 평균경쟁률 8.02대 1, 최고경쟁률 85대 1을 기록, 전 주택형 마감됐다.

지난 6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1만 2110건의 당해 지역 청약통장이 몰렸다. 이는 여수 내 1순위 청약 통장 4만 1000여 개 중 약 3분의 1이 접수된 것.

또한 7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 열기도 뜨거웠다. 무더운 폭염에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부터 현장접수를 받은 모델하우스에는 접수 두 시간 전부터 청약 대기자가 몰렸고 이 같은 청약 행렬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져 늦은 밤이 되어서야 청약이 마무리 됐다.

오피스텔은 총 188실 모집에 4784건의 접수 건수가 몰리며 평균 2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에는 양가 상한제가 적용 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여수시민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는 분석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전용 84㎡의 기준층 기준 분양가는 2억 7700만원인데 웅천지구내 2013년에 입주한 웅천지웰 2차 전용 84㎡가 지난 6월 3억 1200만원에 실거래됐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3일과 2단지 14일에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이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는 8일이며 정당계약은 11일 실시된다. 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는 여수 웅천 택지개발지구 C5-2블록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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