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명품 조연 배우 이정은이 KBS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말도 많고 정도 많은 보통의 대한민국 아줌마를 대변할 금촌댁으로 출연을 확정졌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양복점을 경영하며 가족들 간에 벌어지는 소소한 해프닝을 그린 드라마로 MBC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집필한 구현숙 작가와 KBS '어셈블리' 등을 만든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동건과 조윤희 현우 차인표 라미란 등이 캐스팅되면서 또 한 편의 국민드라마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해 줄곧 연극무대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이정은은 지난해 tvN '오 나의 귀신님'에 무당 서빙고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JTBC '송곳', SBS '리멤버', tvN '피리부는 사나이' 등에 잇따라 캐스팅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영화 ‘검사외전’과 ‘곡성’에서는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은 현재 방영 중인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오는 8월 중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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