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국콜마(161890)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3.9%, 31.7% 성장한 1660억원과 199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화장품 부문은 글로벌 브랜드향 수출이 전년도 낮은 베이스로 큰 폭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23%의 고신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제약 부문 역시 풀케어와 엑스포지 등 제네릭 호조로 전년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경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원(YoY 33%), 20억원(OPM 15%)으로 추정한다.

3분기 이후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브랜드향 매출이 큰 폭 증가하면서 올해 국내 화장품 매출의 9% 이상까지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약 430억원 YoY 70% 추정).

취엔지엔(중국 글로벌 네트워크 업체)향 매출도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국내 화장품 부문은 2015~2018년간 연평균 21%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

북경법인은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로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하게 된다. 2017년 상반기에는 제약 부문 설비투자 증설이 완료된다. 현재 1500억원 최대 생산능력(Full Capa)으로 가동중이며 4000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2018년에는 중국 강소성 제 2공장이 완공된다. 현재 생산능력 1500억원에서 3500억원이 추가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국콜마는 높은 기술력과 설비투자 증설 효과로 국내외 신규 바이어 확대에 의한 실적 개선 여력이 크고 제약 부문과 중국 제2공장 증설 효과 등은 아직 실적 추정에 반영되어 있지 않아 향후 실적 개선 폭이 더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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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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