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OCI(010060)의 2분기 매출액은 66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컨센서스(OP 360억원)에도 충분히 부합할 전망이다. 폴리실리콘에서 오랜만에 분기 흑자를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석화·카본소재는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
2분기 베이직케미칼(폴리실리콘 사업포함) 영업이익은 264억원(OPM 6.3%)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폴리실리콘 자체도 200억원내외의 영업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대비 ASP는 약 8% 상승한 반면 낮은 전기료에 의해 유틸리티 비용은 하락했기 때문이다.
석화·카본소재 영업이익은 192억원(OPM 8.4%)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연성폴리우레탄(TDI) 가격상승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세전손익에서 700억원이상의 일회성이익이 예상된다. DCRE 관련 2심소송에서 승소하며 일부 법인세환급관련 회계적 이익반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백영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중국 태양광 설치수요가 10GW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이는 올해 설치목표 15GW를 고려할 때 하반기 수요둔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중국의 신규 생산자(Daqo 등)들로 인해 폴리실리콘의 구조적인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고 2018년까지 현금유출이 현금유입보다 많은 구조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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