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국회 본청 218호에서 개최된 제4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권교체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정권교체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며 “국민과 함께 부대끼며 국민 마음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 때 지지해 주신 국민을 생각하면 일분일초도 허비할 수 없다”며 “비장한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위원장은 “그동안 국민이 보시기에 우리의 미숙함과 부족함이 파벌과 계파로 오해된 측면도 있었다”며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신생정당이기 때문에 파벌도 계파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지원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그러나 국민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통렬하게 반성하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원내대표단, 정책위의장, 그리고 국회직을 맡고 있는 상임위원장, 간사들이 꿀벌처럼 일사분란하게 일하자고 거듭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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