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KT&G(033780)의 2분기 연결 매출액 1조800억원(+4.5% YoY), 영업이익 3640억원(+17.8% YoY)이 전망된다.

다시 한번 컨센서스(3,487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 국내는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2분기 국내 담배 수요는 전년대비 8.0% 증가가 예상된다.

점유율은 전분기대비 0.2%p 상승하겠다. 2015년 2분기에 있었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실제 담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5% 증가하겠다.

해외도 좋다. 2016년 2분기 수출 담배 매출액은 전년대비 19.7% 증가한 2176억원이 예상된다.

판매량은 역기저효과로 전년대비 1~2%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평균 판매가(ASP)는 전년대비 17.9% 상승이 기대된다. 환율(6%), 제품 믹스 개선(5%), 단가 인상 효과(6%)를 감안했다.

홍삼(KGC) 매출액은 20%에 가까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25.4% 증가한 393억원이 전망된다.

영업단에서의 우려가 전무한 사업자다. 2016년 국내 담배 총 수요는 전년대비 13.6% 증가가 기대된다. 점유율은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 없이도 매 분기 소폭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은 전년대비 10%의 판매량 증가와 전년대비 15%의 평균 판매가 상승이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환율 흐름까지 긍정적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연결 영업이익은 역기저효과에도 전년대비 11.8% 증가한 1조5300억원이 기대된다”면서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16.5배다”고 분석했다.

이어 근느 “본업에서의 이익 증가 덕분에 주가 상승에도 16배 수준의 멀티플(Multiple)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매 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주가 저점을 높이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양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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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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