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빅스(VIXX)가 댄스 곡이 아닌 발라드 곡으로 일본 열도를 감성으로 사로잡았다.
빅스는 지난 29일 일본에서 발매한 세 번째 싱글 ‘하나카제(花風-꽃바람)’로 현지 최대 레코드업체인 타워레코드 차트에서 최정상을 차지했다.
타워레코드 측에 따르면 빅스 신곡 ‘하나카제’는 lol의 ‘spank(스팽크)’, 쿠와타 케이스케의 ‘요시코상’, 이케루하츠의 ‘세카이에와바타케’ 등 일본 톱가수들을 제치고 전 점포에서 종합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하나카제’ 통상판은 월드·레게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위 역시 CD와 DVD로 구성된 ‘하나카제’ 초회한정판A가 올라 높아진 빅스의 현지 인기를 가늠하게 했다.
‘하나카제’는 빅스가 지난 1월 일본에서 첫 번째로 발표해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 및 위클리 차트 4위에 올라 주목받았던 정규 앨범 ‘Depend on me(디펜드 온 미)’ 이후 5개월 만에 내놓는 싱글 앨범이자 첫 오리지널 발라드 곡으로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이번 싱글에는 멤버 레오의 자작곡인 ‘Moonlight(문라이트)’도 수록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국내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인 빅스는 같은 달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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