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대상FNF 종가집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제11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기상정보 활용과 기상산업 진흥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한 상이다. 날씨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에 시상하는 것으로 기상정보 활용, 기상산업 진흥, 아이디어 제안의 세 가지 부문으로 진행한다.

제11회 기상산업대상에서 대상FNF 종가집이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최정호 대상FNF 대표. (대상FNF 제공)

대상FNF 종가집은 지난해 날씨경영인증을 받고 후보로 등록한 첫 해에 대상에 선정됐다. ‘기상정보를 활용해 농산물 재배계획 수립 통한 원가절감 및 품질관리’에서 활용 능력을 인정 받았다. 종가집은 농산물 재배∙생산∙판매계획에 장기예보를 활용해 원재료 구매비용을 절감하는 등 안정적인 수급을 통한 제품의 품질 향상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상FNF 종가집은 배추 비축량 및 비축시기를 설정하는 것은 물론 기상악화 및 재해 등을 미리 파악함으로써 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는데 기상 예보를 활용해왔다. 마케팅 전략 및 판매전략 수립에도 기상정보를 반영하고 협력업체와도 기상정보를 공유해 보다 안정적인 원재료 납품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날씨경영에 앞장섰다.

이건섭 대상FNF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는 “기상정보를 활용해 마케팅 및 판매전략에 반영하는 것은 농산물 등의 원재료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품기업에 있어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기상정보 활용을 다방면으로 사업 전반에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 및 기업과 제품의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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