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우성아이비(194610)는 1992년 설립된 수상레저 및 스포츠용 공기 주입식 보트 전문기업이다.

우성아이비의 핵심 기술은 PVC(폴리염화비닐)와 특수공간지 원단(Drop Stitch Fabric)을 활용해 둥글지 않는 평평한 보트 모양 형성 기술과 공기압 17psi 수준의 견고함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2016년 1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SUP(Stand Up Paddle Board) 40.5%, 보트 7.5%, 카약 3.6%, 기타 48.4%다.

우성아이비는 2016년 상반기에 유럽 레포츠 브랜드인 ‘미스트랄(Mistral)’의 한·중 판권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우성아이비는 본격적으로 의류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직영점, 백화점, 종합쇼핑몰과 같은 오프라인 유통망과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옥션 등의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하고 있다.

래시가드, 선글라스 등 수상레저용 의류와 액세서리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실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향후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우성아이비의 성장 동력은 ‘카우매트릭스’로 예상된다”며 “카우매트릭스의 장점은 카우매트릭스(6kg)가 기존 고무매트릭스(80kg) 대비 가벼워 시공비 및 운반비를 절약 할 수 있다는 점과 젖소에게 위생적이고 편안한 생활공간을 제공해 우유의 생산성을 약 30% 정도 향상 시킨다는 점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1년 시제품 성격의 카우매트릭스 첫 매출이 발생했으며 2017년은 5년간의 내구성 및 유효성 검증이 끝나는 시기로 2017년에 본격적인 카우매트릭스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유통은 캐나다의 프로맷(Promat)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낙농 규모가 작은 국내보다는 북미와 유럽 중심의 매출 성장이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2016년 매출액 428억원(YoY, +27.8%), 영업이익 38억원(YoY, +5.6%)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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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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