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신한은행이 중금리 대출 전용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7월 초 써니(Sunny) 모바일 대출에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부터 ‘솔리드웨어’와 협업을 통해 머신러닝 등 새로운 기법을 도입한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진행했다.

머신러닝은 고도 알고리즘을 방식을 통해 빅데이터 내 복잡한 패턴을 학습하고 예측이 극대화된 모델을 산출하는 인공지능 기법을 말한다.

솔리드웨어는 이러한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해 예측 모델 개발을 하고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전문 업체다.

이번에 개발된 중금리 신용평가모형은 대출, 연체, 카드 정보 등의 신용정보 외 텍스트, 신용패턴 등 다양한 비금융정보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머신러닝을 통해 기존의 신용 평가 방식으로는 찾아내지 못했던 중금리 대출 잠재 고객들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금리 대출 상품의 승인률은 높아지고 부실율은 낮아지며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증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