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새누리당 국회의원(경남 창원시 의창구) (박완수 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완수 새누리당 국회의원(경남 창원시 의창구)은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심사에서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인상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조정하고, 인상폭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은 일반시중의 높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는 저소득층이 대부분이다”며 “단순히 입주의 기회만을 제공하는 것에 더해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영역의 보호 장치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 인상주기가 2년인 점이 서민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어 인상주기를 3년으로 연장해야 한다”며 “공기업의 재정적 어려움을 서민들의 주택임대료를 통해 충당한다는 생각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박완수 의원의 지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답변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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