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황기대 기자] 국내에 재즈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재즈 마니아와 연주자가 많이 생겨났다.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연주하기를 원하는 이가 많지만, 이제껏 악보에 쓰여진 대로 피아노를 연주했던 사람들에게 즉흥 연주나 복잡한 코드가 낯설기만 하다.

음악교육기업 뮤직트리는 재즈 초보자들을 위해 생소한 음악 용어와 이론을 최대한 배제하여 쉽고 체계적으로 재즈를 설명하고 있는 ‘블루스 앤 블루스(전3권)’를 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2권에서는 재즈 연주에 필요한 다양한 보이싱 기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블루스의 기본이 되는 12마디 코러스를 이용해 블루스 음계와 화음, 여러 가지 리듬 변주 기법을 익히고 반복해 복습하도록 제작됐다.

기초적인 피아노 연주 능력과 독보 능력이 있다면 보사노바, 스윙 리듬으로 자유롭게 선율을 반주하고 어떤 장르나 스타일도 블루스 스타일로 연주할 수 있다.

물론 즉흥연주에도 도전할 수 있다.

블루스앤블루스 2권은 체르니 30번 후반 과정이나 어드벤쳐 7~8급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정도의 피아노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 배울 수 있다.

저자 김성관 교수는 뉴욕 부룩클린 음악원 재즈 피아노 전공, 매네스 음대 재즈 피아노와 지휘 전공, 뉴욕시립대학 수료및 대학원 재즈 작곡 전공, 서울대 서양음악연구소 재즈과정 (주임교수 역임), 한전아트센터 재즈학과 개설 및 재즈 콩쿠르 개최 (재즈학과장 역임)를 했고 현재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 실용음악학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블루스앤블루스 2권은 전 152페이지며 가격은 1만2000원이다.

DIP통신 황기대 기자,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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