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7900억원(-3% QoQ), 영업이익 180억원(-54% QoQ)이 예상된다.

이번 실적하락에 대해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요 모바일 고객사향 패널 공급량이 예상보다 저조하며 중소형 패널 사업부의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면서 “다만 대형 패널 사업부의 실적은 사이즈 대형화 속 TV 및 IT 패널 가격의 안정세가 본격화되며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대형 올레드 패널 사업부의 실적 또한 수율 개선 영향으로 2016년 1분기 대비 적자폭은 약 370억원 수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의 2016년 하반기 실적은 영업이익 6004억원(+942%HoH)으로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실적 또한 영업이익 6580억원(-60%YoY)로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4771억원을 충분히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반기 P9 공장의 감가상각 완료에 따라 하반기 감가상각 비용은 상반기 대비 약 2000억원 수준 감소할 것이고 2016년 3분기 주요 모바일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중소형 패널 사업부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사이즈 대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성수기 진입에 따른 TV 세트 수요 확대로 LCD 산업의 수급은 하반기 들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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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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