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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엄포스’ 엄태웅이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엄태웅의 연기 변신에 기대를 더해주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가 오늘(22일) 밤 첫 방을 앞두고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특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액션, 스릴러, 공포, 멜로 등 다양한 장르 속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온 엄태웅의 출격에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엄태웅의 복귀작 ‘원티드’는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이다.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를 그려가는 리얼리티 스릴러 작품이다.

엄태웅은 극 중 만드는 방송마다 대박을 치는 감각 좋은 스타 PD 신동욱 역을 맡았다. 프로그램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적인 ‘천재’의 모습부터 시니컬하고 직설적인 성격의 공감능력 제로인 ‘속물’ 적인 모습까지 엄태웅 만의 ‘신동욱 캐릭터’를 완성, 생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출자로 극의 긴장감 극대화는 물론 흥미를 배가시켜 몰입도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엄태웅은 그간 출연해 온 수많은 작품을 통해서 군인, 경찰, 핸드볼 국가대표 감독, 영화 감독, 고등어 박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 온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 표현해낼 캐릭터에 더욱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특히 코믹 멜로 액션 사극 등 장르불문 작품 속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압도적 캐릭터 표현력과 등장인물간 완벽한 하모니로 이들과의 케미를 폭발시켜 온 엄태웅이 이번 ‘원티드’에서도 극 중 톱배우 정혜인(김아중 분)과 과거부터 이어진 복잡 미묘한 감정, 그리고 납치 사건을 쫓는 경찰 차승인(지현우 분)과 서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겪게 되는 갈등을 통해 극강 케미를 살려내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낼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엄태웅의 활약이 기대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오늘(22일) 밤 10시 대망의 베일을 벗는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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