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듀엣가요제’에서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듀엣가요제’에는 세븐틴 멤버 승관이 출연해 일반인 참가자와 특별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승관은 19살 동갑내기 참가자 이지용과 함께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남남케미가 돋보이는 무대로 선사해 관객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둘은 10대 감성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애틋한 노랫말에 북받치는 감정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토해내 객석을 압도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뒤 MC 백지영은"사랑을 알아요?"라고 질문하며 “19살이라는 나이가 소화해낼 수 없는 애절함을 보여줬다”고 감탄했다.
사전 우승 예상순위에서 1위를 한 승관팀의 듀엣 무대는 총 6팀의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402표의 높은 득표수를 받았지만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승관은 무대 후 소감에서 “아직 부족한 제가 이런 꿈같은 무대에 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가슴이 벅차 오른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 된 ‘듀엣가요제’에는 승관 외 바다 나윤권 테이 에디킴 효린 등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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