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CGV아트하우스가 6월 김혜리의 월간 배우로 ‘캐리 멀리건’을 선정, 오는 24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서프러제트’ 특별상영 및 씨네21 김혜리 기자와 함께 월간 배우 톡을 진행한다.

월간 배우 톡으로 선정된 ‘서프러제트’는 20세기 초 영국에서 여성참정권 운동을 이끈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자서전 [싸우는 여자가 이긴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캐리 멀리건, 헬레나 본햄 카터, 메릴 스트립, 벤 위쇼 등 영미 대표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범한 세탁공장 노동자이자 엄마였던 모드 와츠가 또 다른 에멀린 팽크허스트가 되어가는 과정을 밀도 높은 연출력으로 담아내 깊은 감동을 준다.

6월 월간 배우로 선정된 캐리 멀리건은 ‘오만과 편견’으로 스크린 데뷔 후 ‘언 에듀케이션’으로 전미 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고 ‘네버 렛 미 고’, ‘드라이브’ ‘셰임’ ‘위대한 개츠비’ ‘인사이드 르윈’ 등 탁월한 작품 선구안을 통해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서프러제트에서의 캐리 멀리건은 엄마이자 노동자로서 여성 참정권 운동에 뛰어들게 되는 심리적 과정을 차분하면서도 힘있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설득시키며 또 한번 새로운 캐릭터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김혜리의 월간 배우는 특유의 섬세한 문장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는 김혜리 기자가 매월 추천하는 배우의 대표작을 스크린으로 다시 만나고 그 배우의 연기 및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혜리 기자는 서프러제트외에 6월 월간 배우 ‘캐리 멀리건’의 추천작으로 ‘셰임’, ‘네버 렛 미 고’, ‘언 에듀케이션’을 선정했다. 또한 캐리 멀리건이 출연한 ‘인사이드 르윈’은 CGV아트하우스의 ‘주문형극장 T.O.D’를 통해서 만나 볼 수 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