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매일유업(005990)의 2분기 연결 매출액 3966억원(+5.6% YoY), 영업이익은 107억원(+200% YoY)이 전망된다.

제품 표기 리뉴얼로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중국향 조제분유 수출이 5월부터 정상화됐다. 조제분유 수출액은 131억원(+17.0% YoY)이 예상된다.

국내는 상하목장 제품군과 커피음료가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유기농 우유와 커피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2%, 4.8% 성장이 기대된다.

기저효과 덕분에 이익 개선세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원유가격연동제로 인한 원유 공급량 증가로 1.0%까지 하락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국내 원유 재고 감소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2.7%(+1.7%p YoY)까지 개선이 기대된다. 백색시유는 아직 적자지만 고수익성 품목군 확대가 긍정적이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매일유업은 본업에서의 실적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4월 국내 원유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분유 재고량은 1만8700톤(-13.9% YoY)을 기록했다.

큰 폭의 감소.

오경석 애널리스트는 “재고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2분기별도 영업이익률은 3.9%(+2.5%p YoY)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백색시유는 여전히 적자지만 전년 대비로는 전반적으로 개선된 업황이다.

오경석 애널리스트는 “제로투세븐(159580)과 엠즈씨드(폴바셋) 적자폭 축소가 관건이다. 2016년 1분기 합산 영업손실은 3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부진한 점포 정리와 제품가짓수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 중으로 2분기 합산 영업손실은 19억원까지 축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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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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