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김영우 국방위원회 위원장은 “참된 국방, 또 제대로 된 국방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에 군사분계선에서 발목지뢰 사건이 일어났을 때 우리 국군장병들, 특히 전역을 바로 앞둔 장병들이 전역일자를 연기하면서 남북 긴장상황에서 온 국민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킨 일이 있었다”며 “그런데 또 한편에서는 ‘납품비리다, 국방비리다’, 이런 뉴스가 많이 나온 적이 있다.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국방 분야에서 비리, 특히 납품비리 같은 것은 그 자체로서 매국행위다. 이런 잘못된 관행은 정말 엄벌에 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국방 임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이 더욱더 굳센 의지와 강인한 정신으로 국방에 임할 수 있도록 우리 국방위원회가 잘 뒷받침해야 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 위원장은 “제가 18대, 19대 국회 국방위원과 외통위원으로 활동을 해왔다. 그런데 우리 국회에서도 외교, 안보, 국방문제에 대해서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국방위원장으로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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