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행사의 여왕’ 김혜연이 소외 아동을 위한 사랑나눔 자선콘서트를 연다.

14일 김혜연 측은 “슬하에 2남 2녀를 둔 ‘다둥이 엄마 가수’ 김혜연이 오는 18일 낮 12시 부평 카리스호텔에서 100% 재능기부 공연인 ‘김혜연의 아기사랑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나무와 극제씨푸드시스템이 주최하는 이번 자선콘서트는 평소 사회 곳곳에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혜연이 사랑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아기와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탤런트 원기준과 최보경, 개그맨 정종철과 김지선이 MC를 맡아 진행되는 이날 행사 게스트로는 가수 한혜진 박윤경 박주희 금잔디 장태희 신비 영지 삼순이 외 배우 겸 모델인 안계범 등이 우정 출연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호텔 로비에서는 아동 후원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콘택트렌즈 업체 네오비젼과 기능성 쓰레기통 브랜드 매직캔, 떡 브랜드 소유 등이 행사 후원한다. 또한 김혜연의 절친 개그맨 권영찬과 그가 대표로 있는 권영찬닷컴도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 참여한다.

김혜연은 “여려 촬영 현장이나 지역 현장을 돌아 다 보면 ‘도움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많은 아기들과 아이들을 볼 때 마음이 아펐다“며 “이번 콘서트가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 부모가 없는 아이, 장애아동, 부모로부터 버림 받은 아이들과 보호시설이 아닌 사각지대에서 도움과 사랑을 간절히 원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혜연의 이번 ‘아기사랑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아동복지단체에 기부된다.

한편 김혜연은 1993년 1집 앨범 ‘쉿 조용히/꿈속에서도 먼 그대’로 데뷔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간 큰 남자’ ‘예쁜 여우’ ‘유일한 사람’ ‘화난 여자’ ‘유리 구두’ ‘토요일 밤에’ ‘참아주세요(일명: 뱀이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 왔다. 현재 지난해 9월 발표한 앨범 ‘퀸 오브 퀸(Queen Of Queen)’ 타이틀 곡 ‘아싸 내사랑’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그는 지난 2012년 ‘제7회 대한민국나눔대상시상식’서 국회국방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제 5대 모유수유넷’ 홍보대사로 발탁돼 활동한 바 있다. 또 2014년에는 MBC 가요베스트 프로듀서상을 수상키도 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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