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덕성(004830)은 2분기부터 화장품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합성 피혁 사업부도 IT 액세서리 향 매출액도 꾸준히 발생하면서 분기별 실적향상이 뚜렷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덕성의 신규사업인 에어쿠션용 퍼프는 최근 쿠션팩트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해외 명품 브랜드들도 쿠션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시장 성장과 함께 쿠션팩트에 들어가는 퍼프의 기능이 좋아지고 소재의 고급화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덕성의 화장품 매출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퍼프 매출액은 2016년 425억원으로 예상하며 수익성 높은 품목인만큼 전사 영업이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8억원(YoY, +58.4%)과 112억원(YoY, +1,966.7%)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는 수익성 높은 화장품 퍼프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지난해 부진했던 합성피혁 사업부도 IT향 매출 증가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덕성은 퍼프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빠르게 침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화장품 부문이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덕성은 기존에 부진했던 합성피혁 사업에서 벗어나 화장품용 폼시트 제조 원천기술을 통한 화장품사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2016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로 다소 높지만 매출구조 다변화로 성장성을 확보해 가고 있으며 향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2016~2018년)이 27.4%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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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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