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유사라 미니홈피>

[DIP통신 류수운 기자] ‘공대 아름이’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유사라(23)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지난 8일 밤 11시에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가 제작진에 의해 의도적으로 녹화, 편집됐다고 주장해 적잖은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 이로 인해 ‘자살 충동’까지 느끼고 있다는 심경이 이 글에 그대로 드러나 tvN의 도덕성이 네티즌들의 도마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시작 1시간 30분 전께 유사라의 미니홈피에 오른 글에는 “우리대학교 학과 남자수가 400명인거지 막상연락하는 사람은 없다. 저기(방송)서 정말 나인 부분은 거의없는데 재미를 위해서 나를 그렇게만 몰고간다. 대본인데 어쩜편집을 그렇게했는지. 진짜 작가언니한테 뒷통수 맞은 기분이다”고 방송에 대한 불만감이 가득 담겨있다.

이어 “아무도 내마음을 몰라준다. 사람이 싫다. 사람이 무섭다. 눈물만 나온다. 물방울이 되서 날아가고 싶다. 너무 싫다. 죽고 싶다”며 방송 왜곡에 대한 상실감에 자살 충동까지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청순한 외모에 다정다감한 애교로 남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공대 아름이’로 떠오른 유세라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유사라는 ‘드라이브 오빠’, ‘와인 오빠’, ‘시험 오빠’ 등 주변에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오빠 400명을 알고 있으며, ‘어장관리’하고 있다는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다.

또 이들을 이성이 아닌 인맥으로 생각할 뿐 손을 잡는 등 스킨십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말해 방송 후 수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된장녀다’, ‘누가 결혼할지 인생이 가엾다’, ‘남자 등쳐먹는 여자로밖에 안보인다’ 등 비난을 샀다.

<이미지출처=유사라 미니홈피>

하지만 이같은 방송 내용이 꾸며진 조작극(?)이라는 출연 당사자인 유세라에 의해 폭로돼자 네티즌들의 비난의 화살이 tvN 제작진을 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세라 미니홈피와 관련기사를 통해 “방송이 선정적으로 자극하려고 유사라를 이용한거 같아 화가난다”, “방송이 또 사람을 죽이려한다”, “재미로 이런방송 만드는거냐”, “영화찍냐, 대본주고 그대로 말하라고 시키게”, “시청률도 좋지만 한 사람을 매도하게 하는 방송은 퇴출”이라며 방송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또 다른 네티즌들은 유사라에 대해 이번 방송과 관련 위로에 나서고 있는가 하면 그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보이고 있다.

네티즌 일부는 “시간이 가면 묻혀질 일이다”, “너무 신경쓰지 마라”, “대본 플레이에 놀아난 사람 많다. 무시해라” 는 등의 댓글로 그의 처지를 달래고 있으나 다른 일부 네티즌들은 “성인인데 분명 방송에서의 발언이 자신에게 쏟아질 비난으로 되돌아 올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출연해 대본대로 했다고 하더라도 그건 본인의 책임”, “남 탓할 일 아니다. 인기때문에 출연을 결심해 나간거 아니냐. 출연한게 잘 못”이라며 유사라에게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사라는 잡지 쎄씨와 에꼴 등에 모델로 활약해 왔으며, 현재 케이블채널 QTV <왕관은 내꺼야>에 출연 중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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