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탁구는 위험하거나 과격한 운동이 아니기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가벼운 공을 라켓으로 주고 받으며 온몸을 사용해 짧은 시간에도 유산소운동 효과를 내는 탁구는 최소 2명이 있어야 가능해 친목도모에도 좋다.

탁구는 가족과 연인 및 직장 내 회식에서도 화합의 장으로 이용된다. 또한 정치인들이 주민들과의 만남의 장이 되기도 한다. 또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탁구가 국민생활체육으로 알려지면서 특히 노년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힐링탁구클럽 김호현 대표

질병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는 비만예방이나 다이어트에도 좋다.

힐링탁구클럽 김호현 대표는 “고령화시대에 노년층을 위한 체육시설로 탁구장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운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만남을 위해 찾는 분들도 많다”고 전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은 멋진 바디라인을 만들고 싶어서 주부들은 뱃살을 빼기 위해서 탁구를 한다”는 말과 함께 “너무 무리하는 것보다 탁구를 치는 사람과 즐거움을 같이 나눌 때 효과를 본다”는 말로 탁구의 매력을 설명했다.

한편 힐링탁구클럽은 국제 탁구경기에서 필수적으로 갖춘 일명 렉스코트 매트와 일반 마루 모두에 탁구대가 구비돼 있어 선수와 일반인들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선수들의 경우 대회 준비를 위해 연습장으로 이용하며 지역 주민들과 동호회도 자유롭게 이용한다. 또 최소 2명으로 이루어지는 탁구의 특성상 혼자 온 이용자를 위해 탁구로봇으로 대체하여 즐길 수 있도록 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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