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_글로벌사업 (한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002320)은 ‘인차이나포럼 2016’에 참여해 최근 증가하는 중국 역 직구 전자상거래 기업 진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진은 오는 13일부터 3일간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이 주관하고 외교통상부,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하는 ‘한중 교류, 비즈니스의 지속발전을 위한 신 모델 및 전략’ 주제의 ‘인차이나 포럼 2016’에서 중국 역직구 물류 프로세스를 소개하고 조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번 포럼에 참여 한다.

또 한진은 한진만의 육‧해‧공 인프라와 함께 지난 3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 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 주요 거점을 적극 활용해 대 중국 관문인 인천시 사업과 전자상거래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진은 이를 위해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 중국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 등 한진의 글로벌 물류노하우를 주제로 중국 진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포럼 현장에 글로벌사업부 전문 인력을 배치해 설명회와 연계된 세부사항에 대한 컨설팅 기회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한진은 역직구 물류서비스 핵심 거점인 CFS(Container Freight Station)를 갖춘 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및 자체 통관시설을 완비하고 국제특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진인천 공항영업소의 현장투어를 제공한다.

또 포럼에서 중국 진출 물류서비스 이론과 함께 현장의 주요 시설, 장비 및 운영 프로세스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마련할 계획이다.

인차이나포럼 2016 안내 (한진)

현재 한진의 글로벌사업은 미주‧중국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국가, 동남아 지역 등에 진출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및 해외투자의 단계적 확대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7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5% 증가했고 전체 규모의 75.9%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중국 내 한류 콘텐츠의 확산과 함께 한국 화장품, 의류, 유아용품 등이 인기 품목이며 국내 전자상거래의 간편 결제 확산도 주 요인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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