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강태오가 예능에 출연해 숨겨왔던 끼를 방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인 강태오와 서강준, 노을의 강균성과 전우성 등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강태오는 신인다운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숨겨온 예능감을 폭발시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태오는 개인기에서 처음 긴장한 모습을 떨쳐내고 어느새 방송에 동화돼 상대를 제압하기 위함이 아닌 본인의 몸을 연달아 타격하는 '절권도'와 쿵후의 기본 보법인 ‘오복권’ 시범으로 능청스러우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안방극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한 MC들이 시키는 것이면 무엇이든 의욕을 불태우는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우기 ‘내 삶의 깜짝 이벤트 같은 노래’로는 슈프림팀의 '슈퍼매직(Supermagic)'을 선곡해 정직한 영어발음과 진지한 몸짓으로 좌중을 휘어잡았는가 하면, 방송 초반부터 끝까지 진지한 모습으로 방송에 임해 MC와 게스트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는 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강민경의 연인 ‘최영광’ 역을 맡아 시청자 사랑을 받은 강태오는 현재 CJ E&M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가 공동 제작하는 한국-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 2'에 캐스팅, '오늘도 청춘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주인공 준수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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