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컴투스(078340)의 서머너즈워가 2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된 마케팅은 6월 본격화되고 있으며 주요국가의 매출순위도 소폭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글플레이 기준 미국시장에서 10위권 내로 재진입했다. 30위권 밖까지 떨어졌던 일본 순위도 20위 권으로 상승했으며 국내 순위도 개선됐다.

2분기 서머너즈워 매출은 1분기 수준 이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마케팅효과가 반영되는 3분기 두드러진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머너즈워에 대한 마케팅 강화에 따라 2분기 마케팅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 강화에 따른 효과를 3분기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접근은 보수적이나 컴투스프로야구2016의 성과로 마케팅비용의 증가를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프로야구2016의 성과개선을 반영한 2분기 매출은 1분기대비 7.7% 증가한 1455억 수준이 예상된다.

마케팅비용의 증가를 전분기대비 25% 수준으로 고려할 때 영업이익은 3% 증가한 615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마케팅비용의 경우 컴투스가 비용효율성제고에 무게를 두고 있고 2015년 이후 최고수준인 만큼 추정치를 상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높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3분기를 시작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6월 출시되는 사커스피리츠(일본), 라이트의 성과가 반영되고 3분기 9이닝스3D, 아트디텍티브를 포함해 7~8개 내외의 게임이 4분기 말까지 출시될 것이기 때문.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보수적인 추정을 감안하더라도 시장을 하회하는 밸류에이션(2016년 PER 9배 내외)에 실적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의 추가상승 가능성은 높으로 것”이라며 “여기에 이슈가 되고 있는 애플과 구글의 수수료 인하는 일단 구독서비스(월정액을 내는 서비스)에 국한된다는 점에서 국내 모바일게임사들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추후 실제 적용하는 과정에서의 변화가능성 정도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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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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