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새누리당 조훈현 의원은 9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축구 명문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의 파코 우(Paco Wu) 아시아 퍼시픽 CEO와 면담을 통해 레알마드리드 구단과 스포츠산업 관계 활성화를 논의했다.

조훈현 의원은 면담을 통해 “축구와 종목은 다르나 평생을 바둑기사로 스포츠인으로 살아왔고 누구보다 스포츠 교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파코 우 CEO는 “레알 마드리드는 아시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의 협력 관계가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으로 레알 마드리드 구단과 진행하고 있는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제공’ 사업과 같은 교류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레알마드리드 선수단의 한국 방문과 친선경기가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기업 미팅을 위해 방한 한 파코 우 레알 마드리드 아시아 퍼시픽 CEO는 아시아 파트 총괄 책임자로 조훈현 의원과의 만남은 한국과의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고자 요청해 성사됐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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