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매주 국민들을 직접 찾아 소통하는 ‘국민 속으로’ 행보를 시작했다.

그 첫 번째로 혁신비대위원회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온라인마케팅 회사를 방문해 사회에 첫발을 디딘 청년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했다.

청년들은 ▲새누리당이 청년들에게 인기 없는 이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권 이슈 뿐 아니라 ▲취업 준비 과정의 어려움 ▲청년 창업의 애로사항 등 청년들의 애환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또 ▲여성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며 당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이 청년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청년들이 열심히 살아주는 모습이 정말 너무 사랑스럽고 고맙다”며 “우리 사회의 많은 청년들이 미래를 위해 현재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데 청년들이 오늘을 살아가며 느끼는 어려운 점들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더 깊숙이 알아야 하고 그 속에서 새누리당과 국회가 정책적으로 해야 할 역할을 찾으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두의 컴퍼니’라는 사명에서 헌법에 명시된 행복, 인권, 자유의 기본권과 조화된 공동체 발전의 정신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새누리당은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려 더욱 노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청년들에게 기회의 나라, 그리고 실패한 사람도 패자부활이 가능한 건강한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청년들의 소중한 이야기들은 당의 정책과 운영에 반영하고 연구하는 기회로 삼겠다” 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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