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개점 7주년을 맞아 오는 9일~15일까지 개점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신선·가공·생활 생필품 총 90개의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전점 3만통 한정으로 준비한 수박(7㎏미만)을 9900원, 썬골드키위 대용량팩(7~9입)을 7700원, 예산 CA저장 사과(4~8입)를 6980원, 당도선별 하우스감귤(1㎏)을 9900원에 선보인다. 호주청정우 로스구이류 전 품목은 30% 할인 판매한다.

이와함께 에브리데이에서 신세계그룹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로 5000원이상 결제 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5개 행사 브랜드 합산으로 2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해표식용유(1.5ℓ)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개점 7주년 기념 행사 포스터. (이마트 제공)

에브리데이는 단순히 점포수 확대를 통한 외형 확장보다는 운영 내실을 강화해 점포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관계자는 “에브리데이 1분기 매출은 2573억으로 전년 동기(2300억) 대비 11.9% 신장했다”며 “현재 점포수가 224개로 지난해(217개) 대비 큰 차이가 없었던 점을 감안할 때 내실 강화의 당초 목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에브리데이는 설명절 선물세트 상품구색 및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기존 이마트 자체브랜드(PL)를 적극 활용한 것이 1분기 매출상승에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에브리데이는 고객과 상시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공감대를 확보하고자 이달 9일 모바일 전용앱 ‘쿠폰&이벤트’를 신규 론칭한다. 이 모바일앱은 매장 행사전단과 프로모션 정보 등의 다양한 쇼핑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할인쿠폰 및 상품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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