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5일 춘의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서운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등 2건의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춘의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23-27번지 일대 6만4958㎡를 지하 2층, 지상15~30층 아파트 16개동 총 1374가구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이 50대 50으로 공동시공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며 총 도급액은 2574억원, 대우건설 지분은 1287억원이다.

서운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인천 계양구 서운동 19번지 일대 8만9271㎡를 지하2층, 지상15~30층 아파트 15개동 총 1451가구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50대 50으로 공동시공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며 총 도급액은 2592억원, 대우건설 지분은 1296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적고 안정적인 조합원 물량의 확보가 가능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가 치열해지고 있다”며 “대우건설은 지속적인 소비자조사를 통해 입주민들이 원하는 아파트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들어 총 13건, 1조7674억원 규모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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