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CJ 대한통운(000120)의 CJ 롱칭(CJ Rokin)은 중국을 대표하는 콜드체인(신선 물류) 업체로 전체 매출의 약 50%가 콜드 체인에서 창출된다.

중국 내 콜드체인 인프라 및 이용률은 선진국 대비 20~30% 수준이다.

중국의 1인당 소득 및 냉장·냉동 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중국 콜드체인 시장도 규모를 확대(2011~2018년 연평균 14.3% 성장)해 나갈 전망이다.

CJ 그룹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져 CJ 롱칭의 매출액은 2015년 3461억원에서 2018년 6605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쇼핑 시장 성장의 지속과 함께 택배 부문의 성장세도 견조할 전망이다. 2016년 1~4월 누적 모바일쇼핑 거래금액은 1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했다.

2016년 연간 택배 물동량이 19억7000만 박스(+8.6% YoY)로 예상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의 물량은 9억400만 박스(+20.5% YoY)를 달성하며 시장 점유율을 44.5%(+3.2%p YoY)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과 택배 부문에서의 성장, 약 1조원으로 평가되는 자사주 가치, 올해 연간 20%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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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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