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호텔신라(008770)의 2016년 연결 영업이익은 1502억원(+94.8% YoY), 삼각전영업이익(EBITDA)은 2266억원,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08억원(+4.9% YoY)으로 전망된다.
컨센서스는 연간 1510억원, 2분기 356억원이다. 호텔롯데의 2016년 연결 영업이익은 4535억원(월드점 영업중단 반영, +40.3% YoY), EBITDA는 6763억원,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178억원(+178.6% YoY)으로 추정된다.
호텔롯데는 인천공항 면세점 3기 사업자 계약을 맺으면서 5년간 3조6200억원의 임차료를 내기로 했다. 1년에 약 7235억원씩이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약 5000억원(70%)만 내고 2018년부터 약 9000억원(130%) 지급을 예
상된다. 호텔신라의 연간 인천공항 임차료 2650억원을 70% 수준(30% 할인)으로만 계산하면 2016년 연결 영업이익은 800억원이 증가한 2300억원이 된다.
호텔롯데의 2016년 말 목표 기업가치는 16조5000억원(1주당 12만1000원)이다.
동일한 멀티플을 적용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장 이후의 상승여력을 감안한 공모가 밴드는 12조3000억원(9만원, 25.6% 할인)~14조3000억원(10만5000원, 13.2% 할인)이 적당하다”며 “상장 이후의 순차입금을 3445억원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자금의 사용 시기에 따라 1조~2조원은 변동될 수 있고 목표 기업가치는 1조~2조원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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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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