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크라운제과는 빅파이 등 11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4% 인상하고 땅콩카라멜 등 3개 제품의 중량을 평균 12.2% 줄인다고 밝혔다. 가격과 중량이 조정되는 제품은 거래처별 재고상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제품은 콘초로 20% 오른 3000원에 판매되며 베이키도 13.6%(2500원)가격이 올랐다. 빅파이는 기존 3000원에서 3200원(6.7%)으로, 국희샌드는 4600원에서 4800원(4.4%)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이밖에 죠리퐁, 카라멜콘땅콩, 못말리는 신짱, 설병선과 등은 7.1% 인상된 3000원에, 산도 6.7%(4800원), 참ing은 8.3%(5200원), 마이쮸는 3.8%(5400원)오른다.

이들 제품은 3년~5년 만에 가격을 조정한 것이다.

이와함께 C콘칩은 가격 변동 없이 중량이 166g에서 148g으로 10.8% 줄어든다. 땅콩카라멜 16.7%(120g→100g), 연양갱 9.1%(550g→500g)으로 중량이 조정된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제품판매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이중고로 인해 수익구조가 악화된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과 중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