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글로벌 이너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원더브라는 첫 애슬레저 라인 ‘원더브라 스포츠’를 홈쇼핑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운동(Athlete)’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인 ‘애슬레저’는 멋을 추구하면서도 편안함을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원더브라도 스포츠 라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더브라 스포츠 제품. (엠코르셋 제공)

원더브라 스포츠는 원더브라 고유의 젤패드로 연출되는 자연스러운 ‘푸쉬업’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포츠 브라의 활동성과 편안함을 더한 것이 특징. 특히 S·M·L 등 사이즈 선택의 폭이 좁은 기존 스포츠 브라의 단점을 보완, 일반 브라와 같이 자신의 체형에 맞는 가슴둘레와 컵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계현 엠코르셋 부사장은 “지난 2월말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 원더브라 스포츠의 초도물량이 2개월여 만에 빠르게 소진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며 “원더브라 스포츠는 글로벌 신규라인으로 트렌디하고 반응이 빠른 시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글로벌 최초로 한국 매장에만 한정적으로 시범 출시했으나, 예상 외의 뜨거운 인기로 유통채널을 매장에 이어 홈쇼핑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원더브라의 첫 애슬레저 라인 원더브라 스포츠는 오는 5일 GS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블랙·그레이·오렌지·블루 총 4가지 색상의 스포츠 브라·팬티 세트에 운동복이나 평상시 애슬레저룩으로 입을 수 있는 라이크라 스포츠원단의 기능성 민소매 티셔츠와 레깅스를 포함한 풀 패키지를 16만9000원에 선보인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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