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지웰페어의 자회사인 멘탈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웰마인드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틸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제2회 이지웰 EAP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인사, 교육, 복지 담당자 등을 초청해 EAP 서비스의 최신 트렌드와 실제 운영사례를 소개함으로써 EAP 도입의 필요성과 효과 등을 알려준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는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기업에서 제공하는 일련의 상담서비스를 말한다. 스트레스를 포함한 심리학적 문제뿐 아니라 일·가정 양립, 대인관계 증진, 자기계발 등 다양한 영역의 주제를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문가 강연, 기업·기관 3곳의 EAP 운영사례 발표, 이지웰마인드의 토털 프로그램 소개,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조직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EAP 서비스의 이해를 돕는다.

세미나 첫 순서인 ‘글로벌 EAP 트렌드 및 전망’ 강의는 조성준 가천대학교 글로벌 경영학과 교수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EAP 서비스의 트렌드와 향후 발전 전망에 설명한다.

채정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스트레스 관리의 새 시각, 새로운 삶’을 주제로 스트레스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의 실제 운영사례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광고회사 이노션과 정부과천청사 상담센터의 실무자 발표를 통해 각 기업·기관별 상황에 맞는 EAP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또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교육, 워크숍 등이 혼합된 형태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모델의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외에도 여행과 심리치료를 접목한 힐링캠프, 심신 통합 증진 서비스, 퇴직예정자를 위한 코칭 교육 등 이지웰마인드에서 제공하는 EAP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실제적으로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강민재 이지웰마인드 이사는 “이번 2회 세미나에서는 좀 더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과 조직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 등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가 높아질 것”이라며 “또한 담당자들이 각 조직 특성에 맞는 EAP 적용 방향을 모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참가는 전화나 홈페이지 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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