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이네켄, 아사히, 파울라너, 베어비어, 삿포로, 기네스, 필스너우르켈 등 세계 25개국 120여종 맥주를 종류에 관계 없이 4캔(대), 6캔(소), 5병당 9500원에 판매한다. 330㎖~375㎖ 캔을 기준으로 하면 세계맥주를 1캔당 1600원에 즐길 수 있는 것.
이 기간 기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브랜드 이외에도 혀끝에 닿는 풍미가 감미로운 프랑스 맥주 ‘1664 블랑’, 강렬한 끝맛과 깊은 향을 갖춘 러시아 민족 맥주 ‘발티카’, 대부분의 음식에 잘 어울리는 깔끔한 태국 맥주 ‘싱하’, 달달하고 쌉쌀한 스코틀랜드 맥주 ‘테넌츠라거’ 등 다양한 세계맥주를 선보인다.
또 펍에서 보던 세계맥주 전용잔이 함께 든 파울라너(330㎖*3병, 9900원), 싱가포르 타이거(500㎖*5캔, 1만4900원), 삿포로(500㎖*6캔, 1만4900원) 기획팩 등도 마련했다.
아울러 ‘치맥(치킨+맥주)’뿐 아니라 ‘피맥(피자+맥주)’, ‘립맥(폭립+맥주)’, ‘츄맥(츄러스+맥주)’ 등 다양한 세계맥주와 잘 통하는 안주를 제안하는 ‘1맥4통’ 할인전도 준비했다.
전통적인 라거와 잘 어울리는 치킨(하림 옛날통닭)은 2마리에 9900원, 라거보다 도수가 높은 에일의 강한 알코올 맛을 부드럽게 감싸줄 리스토란테 피자 5종은 각 5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홈플러스는 오는 15일까지 월드컵점·킨텍스점·부천상동점 등 수도권 20개 주요 점포에 오비, 하이트진로, 아사히, 하이네켄, 기네스, 파울라너, 산미구엘 등 주요 브랜드 ‘맥주 시음부스’를 운영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세계맥주 페스티벌’ 행사를 기획한 것은 자체 조사 결과, 캠핑용품 구매고객의 10%는 꼭 세계맥주를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10년부터 세계맥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구색을 강화해 현재 대형마트 최대 규모의 세계맥주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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