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IBK기업은행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블록체인이란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이 한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어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 행사를 뜻한다.

주제는 결제, 송금, 보안, 인증 등 블록체인 응용 핀테크이며 학생, 일반인, 개발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팀으로 선발되면 오는 7월 9일부터 1박 2일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본선행사를 치른다. 상위 5개 팀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관련 해커톤 행사는 국내 처음”이라며 “블록체인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금융서비스에 접목 가능한 블록체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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